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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귓속말 정치 / 곽노현 방지법?

2024-09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-1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땡땡땡 정치, 식사 정치 말고 또 있습니까? <br> <br>네, 이번엔 '귓속말 정치'입니다. <br> <br>요즘 한동훈 대표의 귓속말이 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유독 한 대표와 불편했던 사람들이 귓속말 대상자여서 입니다. <br><br>[나경원 /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지난 7월)] <br>"한동훈 후보 똑바로 말하세요!"<br> <br>[원희룡 /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지난 7월)] <br>"대통령 책임으로 미룰 수 있다 이 생각이 아니면 그렇게 뭉갤 수 있습니까?"<br> <br>Q1-2. 왜 불편한 관계와 귓속말을 하는 거죠? <br><br>여권에선 '보여주기용'이라고 분석합니다. <br>  <br>한동훈 대표. 지난 주 추경호 원내대표와 정부의 '의대 증원 방침'을 놓고 각을 세웠잖아요. <br> <br>하지만 바로 다음 날, 국회에선 최고위와 토론회, 연찬회 등 여러 자리에서 수시로 귓속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<br>현안엔 각을 세워도 소통은 원활하다는 걸 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. <br> <br>카메라 세례를 적절히 이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. <br> <br>Q1-3. 정치인들이 귓속말하는 장면은 한동훈 대표 외에도 많이 봤어요? <br><br>네, 사실 이재명 더불어민주당 대표도 귓속말, 참 많이 하거든요. <br> <br>닷새 전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 밀접하게 대화하는 장면이 포착되기도 했죠. <br> <br>귓속말을 친밀함 보여주기용이 아닌, '기싸움'에 이용한 사례들도 있는데요. <br> <br>청문회 중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내 '저랑 싸우려하면 안 된다'고 귓속말한 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찰나에 "이제 그만두셔야죠", "민심을 받드시라"고 말한 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조국 대표가 대표적입니다. <br><br>Q2-1. 귓속말 행위 하나에 참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네요.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인물 이름을 딴 법안이 또 나왔나요? <br><br>네, 이번엔 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입니다. <br> <br>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 곽 전 교육감이 출마의사를 밝혀 논란인데요. <br> <br>1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 상대 후보 매수 혐의로 교육감직을 상실했고 실형까지 살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Q2-2. 곽 전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에서 복권됐잖아요? 재출마엔 법적 문제가 없을텐데요? <br><br>그렇습니다.<br> <br>문제는 당선무효형이어서 선거보전비 30여억 원을 반납해야 하는데요. <br> <br>10년이 넘도록 반납하지 않고 있단 겁니다. <br><br>공직선거법에 따르면 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경우 선거비용을 반환하도록 하고 있지만 강제할 규정은 따로 없어서 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. <br> <br>그래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, '선거비 미납자'의 선거 출마를 제한하는, 이른바 '곽노현 방지법'을 발의했습니다.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(여랑야랑 인터뷰)] <br>"교육감이라는 자리는 다른 선거직보다도 더 고도의 도덕적, 법적 의무를 가지고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법의 흠결을 보완하는 발의다." <br> <br>곽 전 교육감 측은 채널A에 "지금까지도 계속해서 반납하고 있다"며, "정치적 공세다. 출마에 전혀 법적 문제가 없다"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Q2-3. 이번 교육감 선거, 단일화 문제도 이슈에요? <br><br>진보진영은 단일화에 박차를 가하고 있고, 보수진영은 단일화 작업 난항입니다. <br> <br>서울시 학생들을 책임지는 교육감, 이번엔 중도 하차 안 할 사람이 됐으면 좋겠네요. (끝까지해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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